<한은 기준금리 인상> 주택담보대출, 신용대출 은행대출금리 비교 사이트

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올 3월 기준금리를 0.5%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오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역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두고 있어 추가 인상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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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동

 

• 한국은행은 2020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1.25%에서 0.75%로 내렸고, 같은해 5월에는 연0.5%로 인하 하였습니다.
•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,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높아지자 한은은 통화정책 기조를 바꿔서 작년 8월과 11월에 이어 1월 14일까지 세 차례 금리를 인상, 현재 연1.25%임.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금리를 되돌린 상황입니다. 
•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생각보다 빨라졌고, 가속화하고 있어 추가 인상도 염두해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, 이 총재는 "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.25% 높은 연1.5%에 도달해도 긴축적이지 않다."고 설명했습니다. 기준금리가 연 2%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며,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금리 6%, 신용대출금리 5% 시대가 임박해오고 있습니다. 

 

 코픽스(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지표) 상승

 

• 코픽스(COFIX) 추이 (자료 은행연합회)

	2021년 10월 기준	2021년 11월 기준	2021년 12월 기준
신규취급액기준 COFIX	1.29%	1.55%	1.69%
잔액기준 COFIX	1.11%	1.19%	1.30%
신 잔액기준 COFIX	0.89%	0.94%	1.03%

•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,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·적금,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었습니다. 
•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가 되는 코픽스(자금조달비용지수·COFIX)도 1월 17일 0.14%p 올랐으며, 18일부터 인상된 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 예정입니다. 
• 이미 14일 기준 KB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.57%에서 최대 5.07%를 기록함. 이는 2020년 12월 31일 당시 주담대 변동금리가 2.52∼4.054%였는데, 약 1년 전보다 금리 최저와 최대 값이 모두 1%p 넘게 오른 상황임. 같은 기간 주담대 고정금리도 연 2.69∼4.20%에서 3.75∼5.51%로 오름. 또 신용대출 금리도 같은 기간 2.65∼3.76%에서 현재 3.44∼4.73%(1등급·1년 만기)로 올랐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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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월 11일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미 연준이 올 3월부터 기준금리를 상당폭으로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. 특히 이번 금리 인상폭은 0.25%포인트를 뛰어넘어 0.5%포인트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.

한국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,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.2%로 오른 이후 ▲11월 3.8% ▲12월 3.7% ▲올 1월 3.6%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3%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특히 1월 외식물가는 5.5%로 2009년 2월(5.6%) 이후 12년11개월 만에 가장 높은 상승률을 보이면서 물가를 끌어올리는데 한몫하고 있습니다.

이처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미 연준을 비롯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(GDP)의 절반을 차지하는 세계 중앙은행들이 올 4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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