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진이는 엄마 때문에 요즘 부쩍 마음이 버겁습니다.
엄나니까 딸의 삶에 관심 많은건 이해하는데, 은근히 간섭하며 내행동을 통제하는 기분이 듭니다.
그래서 애초에 엄마가 원하는 대로 행동합니다.
어차피 엄마 마음에 들 때까지 설득할 테니까요.
아빠와 다툼이 있을 때도 마찬가집니다.
꼭 싸움 후에는 현진에게 와서 하소연을 늘어 놓습니다.
엄마의 마음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대화 상대가 딸이라는 사실을 잊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.
아들과 달리 딸은 본능적으로 엄마의 감정을 읽고 엄마의 문제를 자기 것처럼 생각합니다.
나를 사랑한다면서 나를 지치게 하는 엄마.
왜 그러는 걸까요?
언제까지 엄마를 받아줘야 할까요?
그래서 엄마는 긴말 안 해도 마음을 알아주는 딸에게 의지하고
심지어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.
이런 일이 반독되면 딸의 마음속에는 은근한 외로움과 소외감이 쌓입니다.
그리고 딸이 엄마가 되었을때 그대로 자녀에게 을러 들어가지요.
엄마와 딸 사이에 대물림되는 부정적인 감정,
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?
#1 사회에서 말하는 엄마의 이미지 벗기
우리는 흔히 이야기하는 좋은엄마, 좋은 모녀의 이미지가 있습니다.
그러나 딸에게는 대외적 이미지의 좋은 엄마가 아니라 내 엄마가 필요합니다.
#2 사랑스러운 시선이 닿을 수 있도록 거리 두기
딸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수없이 많을 거예요.
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아이를 믿어 주세요.
그러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 진답니다.
#3 아이의 빈자리를 즐기기
늘 가족을 챙기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은 일산이 평화로우면 오히려 불안해 합니다.
그 시간에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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